올해 종료될 4개 프런티어사업단이 10년간 괄목할 만한 연구 성과를 거뒀다.
4개 사업단은 △생체기능조절물질 개발사업단 △수자원의 지속적 확보기술 개발사업단 △작물유전체기능 연구사업단 △차세대초전도응용기술 개발사업단 등이다.
9일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에 따르면 올해 종료되는 4개 사업단이 거둔 경제효과는 그동안 이전기술 경제효과 1조2579억원과 향후 이전 예상기술 경제효과 2조1062억원 등을 합해 총 3조3641억원으로 분석됐다. 총투자금액인 4807억원 대비 7배 경제효과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연구실적도 높다. SCI급 논문 1866건을 포함해 국내외 총 3253편 논문이 게재됐다. 또 1632건의 특허를 출원해 952건을 등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체기능조절물질개발사업의 약물전달기술은 최고기술 보유국 대비 당초 60% 수준에서 100% 수준으로 향상시켰다. 화합물 다양성 확보기술과 질환모델기술 역시 최고기술 보유국 대비 90%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작물유전체기능연구에서는 유용유전자 분리기술과 형질전환기술을 당초 최고기술 보유국 대비 50%에서 90~95% 수준을 달성했다.
21세기프런티어사업은 교과부 특정연구개발사업과 G7프로젝트 사업을 잇는 대형 장기 연구개발 프로그램으로 지난 1999년부터 총 16개사업을 추진 중이다.
<표>2011년 종료사업단 직접경제효과 (단위: 억원)
자료: STEPI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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