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IT집적단지인 G밸리에서 벤처기업인과 근로자가 함께 참여하는 도자기 전시회가 막을 올렸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조석) 서울지역본부는 14일부터 한달간 G밸리 우림 E비즈 1차 지식산업센터 1층에서 ‘서울디지털단지 벤처인 도자기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처음 개최되는 이번 ‘G밸리 벤처인 도자기 전시회’는 한국산업단지공단, 빚다도예공방이 공동주관하고 구로구청, 금천구청, 구로문화재단이 후원했다.
G밸리가 일만 하는 곳이 아니라 문화와 재미가 넘치는 첨단 산업단지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획된 이번 전시회는 입주기업 벤처인 작품 50여점과 전문 도예가 작품 13점이 전시되어 G밸리 벤처인의 문화예술적인 끼를 선보인다.
전시 첫날인 14일 저녁에는 개막식과 함께 클래식 4중주 밴드의 축하공연이 열렸으며, 작품을 만든 벤처인과 도예가들이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관람객과 사진 촬영도 하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