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1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응급실 이용 환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응급의료기관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만족도 조사 대상 병원은 관내 지역응급의료센터 이상 의료기관인 동강병원과 울산대학병원 응급실 등 2개소.
특히 이번 만족도 조사는 그간 병원관계자 및 전문가 중심의 응급의료기관 평가 등 내부적인 조사에 그쳤으나 실질적으로 응급실을 이용하는 환자와 그 보호자까지 대상이 확대되어 실시된다.
설문조사는 자기기입식 설문지와 설문지 미 제출자에 대해 부산응급의료정보센터(1339)의 대상자 표본 유선조사로 병행 실시된다.
또한 부산응급의료정보센터에서는 매월 설문지를 수거ㆍ집계ㆍ분석하여 그 결과를 시에 통보하고 시는 그 결과를 매월 해당의료기관에 통보하게 된다.
설문 내용으로는 직원 친절도, 의료진 설명 만족도, 검사대기 시 안내 만족도, 응급실 재이용 등 6개 항목이다.
울산시는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내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 반영하여 지원금 조정 등 응급의료기관의 자율적인 의료 서비스개선을 유도함으로써 응급실 이용자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기간 동강병원과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실을 이용하는 시민들은 적극 참여하여 병원에서 겪은 불만사항 등이 개선되어 서비스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이교진기자(marketing@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