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코리아(대표 배진영)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11 우수디자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티센크루프가 수상한 제품은 최첨단 기술 목적층선택제어시스템(DSC)다. DSC 시스템은 승강장에서 터치스크린을 통해 행선층을 등록하며 카 내부에서 층 버튼이 필요없어 엘리베이터 내부를 더욱 심플하게 꾸밀 수 있다. 분당 NHN 그린팩토리에 설치됐으며 디자인 간결성과 친환경성 등을 강조했다.
천장에는 투과율이 좋은 바리솔을 적용, 엘리베이터 내부 조도를 밝게 유지했다. 엘리베이터 문과 판넬은 스테인리스 소재에 환경오염 없는 표면처리기법으로 은은하고 편안한 느낌을 연출했다.
강구준 티센크루프엘리베이터 차장은 “NHN 사옥은 ‘그린팩토리’라는 컨셉트로 노출 콘크리트와 나무 소재를 사용하는 등 자원 사용을 최소화해 편안하고 업무 효율성이 높은 공간을 연출한 곳”이라며 “엘리베이터 디자인 역시 ‘그린’과 ‘효율성’에 중점을 두어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 mimo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