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미술 작품에 대한 가치가 높아지면서 젊은 신진 아티스트들의 작품이 해외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 중에서 우리나라 미술 유학도가 마이애미 Red Dot 아트페어, 뉴욕 브루클린 Red Dot 아트페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아트페어에 연속으로 참여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미국에서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24살의 젊은 작가 임수진. 이탈리아에서 주최하는 FIRE Exhibition @The Alliance Franchise Children`s Book Fair에 그녀의 작품‘Fire’이 초대작으로 뽑혀 지난 3월말의 전시에 참가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전시에서 세계 각국 큐레이터와 미술애호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은 임수진 작가는 뉴욕 첼시에 있는 Able Fine Art NY Gallery로부터 초청을 받아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지난 9월말 열린 첫 개인전에는 500명이 넘는 여러 관람객들로 몰려 성황을 이뤘다. 현재는 브루클린에 있는 ‘TWO MOON’ Art House And Cafe에서 2주 동안 작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편 오는 11월 29일부터 12월 4일까지 마이애미 Red Dot 아트페어에서 그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며, 내년에는 열리는 뉴욕 브루클린 Red Dot 아트페어,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 아트페어에서도 그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30세 이상의 작가들의 작품을 선호하기로 유명한 이 아트페어들에 ‘아시아 출신 20대 작가’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남긴 임수진 작가는 여성적인 감성과 미래를 보는 상상력, 젊은 작가 특유의 과감함이 공존하는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세계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