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조석)은 16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제6회 클러스터의 날’ 행사를 갖는다.
16일 개막식에는 김태환 국회의원, 권평오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 홍철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김범일 대구시장, 조석 산단공 이사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 행사에선 클러스터 사업 추진 7년간 발자취와 현장의 목소리, 향후 추진 방향을 담은 영상등이 상영되고 ‘산업집적지 경쟁력 강화사업’에 힘쓴 유공자에 표창도 이뤄진다.
오후에는 클러스터 컨퍼런스가 열린다. `매트릭스 스위칭 터치스크린패널(MS TSP)`을 개발한 글로벌 선도기업 크루셜텍 안건준 대표와 ‘친구’, ‘태풍’, ‘챔피언’등의 영화로 유명한 곽경택 감독이 초청 강사로 강단에 선다.
이어 6개 광역권의 미니클러스터 활동과 우수사례가 소개된다. 미국·독일·일본 등 해외 기술전문가와 국내 기업간의 일대일 매칭 상담회인 ‘B2B 테크토크’ 등 행사도 열린다. 이와 함께 참여기업 120여개사의 카탈로그를 전시하고 기업 및 상품 홍보, 참가 기업인과 참여업체의 비즈니스 연계의 장을 제공하는 ‘기업 카탈로그 전시관’이 부대행사로 운영된다.
조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산업단지 클러스터의 날 행사를 통해 산업단지의 중요성 과 산업단지내 클러스터 구축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사업 성과와 비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