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파로 게임 캐릭터 움직이네?

뉴로스카이 마인드셋은 착용자의 뇌파 상태를 읽어내 집중하고 있는지, 아니면 긴장을 풀고 쉬고 있는지를 나타내주는 헤드셋이다.
뉴로스카이 마인드셋은 착용자의 뇌파 상태를 읽어내 집중하고 있는지, 아니면 긴장을 풀고 쉬고 있는지를 나타내주는 헤드셋이다.

한 가지 일에 쉽게 집중할 수 있다면 학습이나 업무 수행을 효과적으로 이끌어갈 수 있다. 난관에 부딪쳤을 때도 다른 생각으로 빠지지 않고 해결 방법을 보다 수월하게 찾아내게 된다. 반대로 긴장을 풀고 제대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집중 못잖게 중요하다. 너무 예민한 사람은 작은 소음에도 휴식을 방해받는다.

뉴로스카이 마인드셋은 착용자의 뇌파 상태를 읽어내 집중하고 있는지, 아니면 긴장을 풀고 쉬고 있는지를 나타내주는 헤드셋이다. 센서가 이마 쪽으로 향하게 쓰면 집중, 긴장, 불안, 흥분상태에서 나오는 베타파와 이완, 안정된 정서에서 나오는 알파파를 감지해 알려준다.

헤드셋과 함께 제공되는 소프트웨어를 통해 베타파와 알파파가 원하는 때에 나오도록 훈련할 수 있다. 익숙해지면 평상시에도 뇌파 상태를 스스로 조정함으로써 학습·일에 대한 집중력을 높이거나 제대로 된 휴식을 취하는 게 가능하다.

기본 소프트웨어는 브레인웨이브 비쥬얼라이져, 뉴로보이, 메디테이션 저널, 다가즈, 스피드메스 등이 준비됐다. 브레인웨이브 비쥬얼라이져는 뇌파 상태가 어떤지 종합적으로 보여준다. 그래프나 속도계, 표 형식으로 나오며 떠오르는 공이나 불타는 통으로도 표현된다. 뇌파를 마음대로 조절하게 되면 생각만으로 공을 띄우거나 통에서 나오는 불을 강하게 할 수 있다.

뉴로보이는 게임 형식을 띈 뇌파 훈련 소프트웨어다. 가상세계에서 아바타 소년을 조작하게 되며 뇌파를 이용해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손에서 불을 뿜어 장애물을 치우고 전진하는 형식이다. 다가즈는 집중보다는 휴식을 위해 만들어진 명상 소프트웨어이고 스피드메스는 수학문제를 풀며 집중력이 어느 정도 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마인드셋은 일반적인 블루투스 헤드셋으로도 사용 가능하다. 데스크톱이나 노트북과 연결하거나 스마트폰, MP3P 등 휴대용 기기와 페어링해 음악을 감상하고 핸드프리 통화를 할 수 있다. 이마켓(www.emarket.co.kr)을 통해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마인드셋 구입하기: (http://www.emarket.co.kr/shop/goods/goods_view.php?goodsno=32)

김도형 이버즈 기자 centerp@ebuz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