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교육지원 캠페인 7년의 발자취] 김두일 한영중학교 교사

[IT교육지원 캠페인 7년의 발자취] 김두일 한영중학교 교사

사교육비 경감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학교에서는 오프라인 ‘방과후학교’와 온라인 ‘사이버가정학습’을 운영한다.

 실효성에 이견이 있지만, 정규수업 이후 진행하는 방과후학교와 사이버가정학습은 학생의 지적 탐구심과 사교육비 지출을 줄이는 데 긍정적 도움을 주는 것이 사실이다.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 소재 한영중학교에서 과학 교과를 지도하는 교사 입장에서 비슷한 목적이지만 서로 다르게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하나로 통합해 과학 교과 학력 증진에 접목할 필요성을 느꼈다.

 2006년부터 오프라인 방과후학교 수업과 온라인 사이버가정학습을 접목한 블렌디드 러닝(blended learning:학습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칵테일처럼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 그리고 다양한 학습 방법을 혼합하는 것)을 전략으로 방과 후 교수학습 방법을 모색했다.

 단순한 블렌디드 러닝은 일방적인 전달만으로는 학생의 학습동기를 이끌 수 없다는 것과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뛰어나지 않은 학생에게는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결론을 얻었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교사와 학생 간 상호작용이었다. 방과 후 교수-학습 환경에서 인터넷과 모바일 상호작용매체를 통한 중학생의 과학 학업성취도와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신장 활동을 주제로 2008년에는 인터넷에 1인 브로드캐스팅을 접목했다. 실시간 오디오 방송과 동영상 방송으로 에듀테인먼트를 구현해 학생과 상호작용했다. 학생들은 딱딱한 과학이 아니라 신선하고 움직임이 살아있는 과학에 대해 흥미를 가지게 됐다.

 2010년 상반기에는 인터넷·모바일 웹과 앱의 기능을 바탕으로 보다 적극적인 상호작용을 진행했다. 웹을 통한 사이버가정학습과 다양한 SNS의 활용, 모바일 웹인 m.violet21.net을 직접 제작해 언제, 어디서나 블렌디드 러닝을 함께 할 수 있도록 했다. QR코드를 이용한 수업과 학습보조자료 배포는 학생들에게 학습 편의성을 주었고, 기프티콘을 이용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진행했다.

 2011년에는 과학교과 부진 학생을 대상으로 웹3.0의 팀별 협업과 나눔, 참여, 공유의 과정에서 개별학습이 이루어지도록 교수-학습 모형을 설계해 적용했다. 활용 매체로는 접근성이 용이한 위키 기반 프로그램과 마인드 맵 저작도구, 액션-성찰 웹과 앱을 활용했다.

 이런 외적 활동으로 학생들의 학업성취도와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이 신장됐고, 무엇보다 교사와 학생 간 적극적인 상호작용으로 따뜻한 신뢰문화가 형성됐다. 다양한 상호작용 매체를 통한 외적 활동은 학생들의 내적 동기 향상과 자신감 신장에 큰 도움이 됐다.

 이 같은 다양한 매체를 통한 학생과의 상호작용에 전자신문의 역할을 컸다. 개인적으로는 2006년 학교 교육정보부에서 관련 업무를 접하면서 전자신문을 알게 됐고, 교육활동에서는 단순 IT정보 소식지를 뛰어넘어 전자신문이 전하는 다양한 IT 소재를 활용해 급변하는 사회문화를 팀별 활동 학습과제로 제시했다. 학생들은 학습과정의 도구로 활용되는 새로운 매체가 동떨어진 도구가 아닌 실제 우리 주변에서 적극 이용되고 있는 일상의 도구임을 전자신문을 통해 알게 됐다.

 전자신문은 IT교육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앞선 언론이다. 사회적 이익을 교육에 환원하는 우수 언론이다. 무료로 일선 학교에 IT소식을 접할 수 있도록 구독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IT교육지원 캠페인을 통해 학교와 교사 그리고 학생에게 용기와 힘을 준다. 전자신문의 IT교육지원 캠페인은 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 배출과정에서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사회발전과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전자신문의 IT교육지원 캠페인이 더욱 발전적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

 김두일 한영중학교 교사 violet2121@naver.com

 

 ◆김두일 교사=1976년생. 단국대학교 과학교육과 졸업. 한국교원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육공학과 석사과정. 서울시 교육연구정보원 현장연구원. 2008년 제2회 전국교육정보화연구대회 사이버가정학습분과 1등급. 2009년 서울시교육청 꿀맛닷컴 우수교사 선정. 2011년 전자신문 주최 제3회 정보과학 인재양성 우수교사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