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국내 기업 중 채용 과정에서 트위터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국내 주요기업들이 운영하는 채용트위터를 조사한 결과 현대자동차 트위터의 게시물이 2천171건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트위터를 통해 채용공고를 할 뿐 아니라 면접관 수나 면접 내용, 면접 시간 등의 정보를 구직자들에게 알려주고 있다고 잡코리아는 전했다.
2위는 1천472건의 게시물이 실린 CJ그룹이 차지했으며, LG디스플레이(1천145건)와 스타벅스(1천84건) 등의 트위터도 활발한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트위터에 팔로워가 가장 많은 기업은 1만1천448명을 보유한 삼성전자로 나타났으며 이어 CJ그룹(8과317명), 현대자동차(4천709명), 하나은행(3천756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 사업본부 최창호 본부장은 "SNS는 블로그보다 전달 범위가 넓고 확산속도가 빨라 이를 채용에 활용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