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과학벨트 조성계획 공청회 개최

 교육과학기술부는 25일 한국과학기술회관 중회의실에서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이하 과학벨트) 기본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고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한다.

 공청회에서 교과부는 △거점지구 조성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중이온가속기 구축과 기능지구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과학기술계와 관련 지방자치단체의 의견도 수렴한다.

 기본 계획안에 따르면 교과부는 거점지구 내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 산업시설을 구축한다. 또 세종시 등과 정주시설 분담과 연계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기초연구 환경 구축을 위해 연구 인력을 육성하고 해외 우수 연구 기관과의 협력도 추진한다. 과학기반 비즈니스 환경 구축을 위해 산업시설 용지에 첨단제조업 등 과학기반 산업체를 유치하고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내용도 담았다.

 교과부는 12월 초 기본계획을 확정하고 내년부터 6년간 5조1700억원을 투자해 과학벨트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