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10월 스마트폰 시장 조사에서 애플이 43%에 가까운 시장 점유율을 차지해 화제다.
28일(현지시각) 올싱즈D는 칸타 월드패널 콤테크의 시장 조사 결과를 인용해 아이폰4S의 영국 내 판매가 10월 42.8%라고 보도했다. 이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이 독주하고 있던 영국 스마트폰 시장에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칸타 월드패널 콤테크에 따르면 10월 영국에서 아이폰4S 판매 호조는 기존 아이폰 사용자의 업그레이드에 기인하고 있다. 아이폰4S 구매자 중 75%가 기존 아이폰 사용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14%가 아이폰4에서 아이폰4S로 업그레이드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3분기 전체(8~10월) 영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기반 제품은 46%이며 애플 제품은 27.8%를 차지했다. 10월 아이폰4S 판매 호조에 힘입어 애플은 1년 전 시장 점유율보다 2.8%P 상승했으며 안드로이드는 3.9%P 하락했다.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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