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KBS 소비자고발에 유기농 유아복에서 형광물질과 각종 발암물질을 발견했다고 보도되었다. 국내 유기농면 전문 업체인 (주)에코웍스가 방송으로 유기농 의류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상황에서 직접 제대로 된 유기농 의류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현재 개발진행중인 데 제품개발비용의 일부를 소비자들에게 후원 받고 있다.
펀듀에서 개발과정을 상세히 공개하여 유해물질이 없다는 것을 알리고 기존의 뛰어난 제품으로 후원도 촉진하고 있다. 단순히 보면 개발비용을 모으기 위한 프로젝트이나 기업의 입장에서는 후원이 성공적으로 이뤄졌을 시 개발비용뿐만 아니라 고객의 신뢰와 새로운 충성고객까지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이 프로젝트의 담당자인 (주)에코웍스의 이한의 씨는 소비자고발을 보면서 마음이 아팠다고 하며, 제대로 된 유기농 의류를 소비자에게 제공할 결심을 밝혔다. (주)에코웍스는 이미 기술력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많은 상을 받았다.
(주)에코웍스는 후원금이 목표에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각각의 후원자에게 보상을 제공한다고 약속했다. 이것은 그만큼 기술력과 제품에 대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다. 이제는 소셜펀딩을 통해서 소비자들이 직접 믿을 수 있는 기업을 선택하여 도와주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소유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 소셜펀딩이 기업의 기술력발전과 진정으로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만드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