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29일 멜레스 제나위 에티오피아 총리 초청 경제단체 환영오찬을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방한은 멜레스 총리가 지난 7월 에티오피아 국빈방문 정상회담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부산 세계개발 원조총회’ 참석 초청을 수락해 이뤄졌다.
경제 4단체를 대표해 오찬을 주관한 사공일 무역협회장은 “한국 경제인들이 에티오피아 경제발전과 자립을 위해 적극 협조할 것”이라며 “교통·에너지·자원개발 등 인프라 구축에 양국이 긴밀히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에티오피아 인프라구축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중인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을 비롯해 양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