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연말연시 재난취약시설 점검한다

충남도 소방안전본부(본부장 김영석)는 겨울철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6∼16일 도내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2월중 중점 재난안전관리 대책’에 따라 추진하는 이번 점검은 도내 891개 점검대상 중 ▲눈썰매장 2개소 ▲가스 취급시설 6개소 ▲유독 및 화학물질 취급업소 4개소 ▲교량 30개소 등 13개 시·군 42개 시설에 대해 표본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나머지는 시·군별로 세부계획을 수립, 별도 시행토록 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및 안전성 등으로, 건축과 전기, 기계, 가스, 토목, 소방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1개반 2개조 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안전한 연말연시를 위해 화재·가스·전기 안전 및 내 점포 앞 눈치우기 등에 대한 홍보활동에 주력토록 하겠다”며 “특히 오는 8일 실시되는 제189차 안전 점검의 날 전국 단위 동시 캠페인에는 시·군과 유관기관, 지역 자율 방재단 등의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김용삼기자(dydtka1@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