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애질런트(대표 김승열)는 기존 원소 분석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꾼 ‘애질런트 4100 MP-AES’(마이크로웨이브 플라즈마-원자 방출 분광기)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공기 중의 질소로 가동하는 질소 플라즈마를 이용하기 때문에 고가의 가연성 가스를 사용하지 않고도 시료 분석이 가능, 실험실 운용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스 공급을 위해 배관 연결이 필요하지 않아 실험실 안전성도 향상시킬 수 있다.
4100 MP-AES는 마이크로웨이브 기술을 분광기에 적용해 시험 결과의 신뢰도를 높여주고 불꽃 원자 흡수 분광기에 비해 측정 속도가 빠르고 극미량 시료도 빠르고 쉽게 분석할 수 있다.
애질런트 측은 “응용 분야별 분석법을 설정하고 저장해 매 분석 시 분석법을 설정하거나 기기 최적화 없이 곧바로 분석을 시작할 수 있어 사용이 쉽고 간단하여 교육에 많은 시간이 들지 않는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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