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발명교육에 공헌한 현직 교원 7명을 ‘2011년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은 창의적 발명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 현장에서 발명 교육에 헌신하는 교원을 발굴·시상하는 제도로 올해 첫 시행됐다.
수상자로는 교사 분야에서 △대상-서재흥(경기 낙생고) △금상-이주호(대전 탄방중) △은상-박상필(경기 경화여중) △동상-전종호(대구 강북중), 김동하(대전 충남고), 자종길(부산 내성초) 등 6명이 선정됐다.
관리자 분야에서는 김병호 서울 양진중 교장이 수상한다.
대상 수상자인 서재흥 교사는 발명 교실과 발명영재학급을 운영하는 등 발명교육에 남다른 애정으로 학생을 지도, 낙생고를 명문학교로 부상케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허청 관계자는 “발명교육대상 선발을 통해 발명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발명교육자의 역할 모델을 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오는 13일 충남 덕산 리솜 스파캐슬에서 열린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