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하니웰(대표 박성호)은 하니웰의 세계적인 항공기 블랙박스 기술력을 그대로 자동차용 블랙박스에 적용해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하니웰은 세계 CCTV 분야 1위를 기록하고 있고 세계 항공기 블랙박스 점유율이 50%에 이를 정도로 렌즈를 활용한 산업용 기기 분야에서 독보적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 진출을 준비해 올해부터 본격 블랙박스 제품을 출시하기 시작한 하니웰은 HBB-1000WN, HBB-1000WG 등의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출시한 고화질 HBB-200HD가 주력 제품이다.
이 제품은 KCC(방송통신위원회) CE(유럽 산업안정성 품질인증) E11(유럽자동차 전장품 승인인증) FCC(미국 연방통신위원회 인증) Good Design Mark(우수 디자인 선정 마크) 등의 인증과 상을 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HBB-200HD는 고감도 200만화소 CMOS 센서를 사용해 타사 대비 약 2배 우수한 감도를 자랑한다. 200만 화소 블랙박스는 국내에서도 손에 꼽힌다. 업계에서 가장 큰 1/3.2인치 CMOS 센서는 특히 어두운 곳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블랙박스 헤드가 좌우 180도 회전하며 필요 시 특정 방향이나 차량 내부를 녹화할 수 있다.
운전 중 사고순간, 급제동, 급가속, 급회전 등 차량에 과도한 충격이 가해지는 경우 내장된 3축 가속도센서가 충격을 감지해 해당 영상을 자동 기록 일정기간 보존해준다.
수동 녹화가 가능하며 메모리 카드 용량이 초과하면 오래된 영상부터 순차적으로 삭제해준다. 백업 배터리 기능이 있어 비상상황시 전원이 차단돼도 일정시간 녹화가 진행된다.
상시 전원 케이블을 사용하면 주차 중 녹화 모드를 지원해 운행 중이 아닐 때도 차량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내장 스피커를 통해 동작, 설정 상태를 음성으로 안내해 주며 내장 마이크로 영상녹화와 동시에 주변 음성을 녹음한다.
옵션으로 제공하는 GPS 모듈은 화면상으로 확인이 불가능한 위치, 속도, 운행 방향 등을 뷰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전용 플레이어와 곰플레이어,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