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원장 이종섭)가 지난해(2010년) 경영실적평가에서 최우수등급(A)을 받아 3년(2008년~2010년) 연속 전국 최우수 기업지원기관에 선정됐다. 전국 18개 테크노파크 중 경영실적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받은 기관은 대구TP가 유일하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평가하는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는 경영현황과 지역기업, 지원실적, 지역발전에 대한 기여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경영과 주요사업실적 부문에서 8개 평가기준, 종합성과 부문에서 3개 평가기준을 3단계에 걸쳐 평가한다.
대구TP는 경영실적평가에서 사업과 조직, 재무관리, 장비활용, 기술이전 및 개발, 기업유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모바일융합신산업 글로벌경쟁력강화사업, 감성터치플랫폼 개발 및 신산업화 지원사업 등 대형국책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구시와 공동으로 기획한 2012년도 지역산업진흥계획 평가에서도 전국 13개 지자체 중 최우수등급을 받아 34억 원의 추가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이종섭 원장은 “경영실적평가 및 지역산업진흥계획에서 받은 우수한 평가결과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한 지역 중소기업인들과 재단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TP는 현재 IT융복합산업 혁신을 위한 스마트센서산업육성사업, 미래형 치과산업벨트 구축사업, NMB융합 안전제품 상용화지원사업 등 산업간 융합사업을 기획중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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