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컨트롤타워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출범은 국내 과기 거버넌스 구조에 한 획을 긋는 이슈다. 김도연 위원장이 바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이끌고 있다. 김 위원장은 현 정부 초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 부의장 등을 지내는 등 과기 분야에 정통한 인물이다. 출범 이후 김 위원장은 국과위 위상을 강화하는 한편, 과기계가 요구했던 R&D예산 배분·조정 작업을 수행해 냈다. 특히 난항을 겪었던 출연연 구조개편 작업을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조정, 마무리하는데 핵심 역할을 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