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천IT기술상’은 인천 내 최고의 IT상이다. 제품 및 기술력이 우수한 인천 소재 IT기업 및 대학(원) 출신 IT기업 CEO를 선정해 시상한다. 2003년 처음 시행됐으며 올해가 9회째다. 창립 5년 이하의 BI(Business Incubator) 부문과 6년 이상의 IT 부문으로 나눠 시상한다. 올해는 관내 대학(원) 출신 IT기업 CEO를 격려하기 위해 인하대와 인천대 총장상을 주는 특별상을 신설했다. 지난 8년간 인천을 대표하는 39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들 중 일부는 지역을 대표하는 수출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나머지 기업들도 각 분야 전문기업으로 높은 성과를 내고 있다. 매년 20개 안팎 기업이 신청할 만큼 경합이 치열하다. 올해는 IT기업 부문에 7개사, BI 부문에 8개사 등 총 15개사가 신청했다. 수상작에 선정되면 인천정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각종 기업지원 사업 신청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벤처투자자금을 받을 때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각종 홍보 및 마케팅 지원도 받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