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형 삼성 스마트TV는 세계 1위 삼성만의 첨단 기술력의 집결체로 ‘스마트·풀HD 3D·디자인’의 3박자를 제대로 갖춰 지금까지의 TV와 비교를 거부한다.
삼성전자는 2010년 2월 입체영상으로 진짜에 더 다가선 삼성 LED 3DTV를 출시, 6개월 만에 글로벌 100대 판매고를 기록한 데 만족하지 않고 차세대 TV로 떠오른 스마트TV 출시로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했다. 이 제품 출시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TV 브랜드로의 리더십을 한층 강화하고 올해로 6년 연속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경쟁사보다 1년 앞서 세계 최초로 스마트TV용 앱스토어를 오픈하며 ‘보는 TV’에서 ‘즐기는 TV’로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했다.
스마트TV 앱스토어에는 이미 비디오·게임·스포츠·라이프스타일·인포메이션 등의 카테고리에 총 1100여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확보, 세계 120개국에 서비스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에서 스마트TV 메인 화면으로 야심차게 선보인 스마트 허브(Smart Hub)는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TV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방송정보 바로찾기, 스마트 검색, 소셜 네트워크, 웹 브라우저, 삼성 앱스TV 등을 한 화면에 구성했다. 이로써 TV 한 대로 별도의 기기에서 즐기던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또 베젤 두께를 5㎜로 줄인 혁신적인 시크릿 디자인으로 TV와 설치공간 사이의 시각적 장애를 최소화함으로 3D 영상의 몰입감을 최대화 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국내 시장에 처음 스마트TV를 선보였을 당시, 스마트TV 판매율은 전체 TV 판매 비중에서 약 10%를 차지 하는 수준이었지만 올 7월에는 약 50%가 넘는 판매율을 기록하며 현재까지 초고속 성장세를 기록했다.
출시 90일만에 누적 판매량 200만대를 훌쩍 넘어서는 기록으로 명실공히 세계 TV 시장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삼성 TV는 올 상반기 북미 시장에서 디지털 TV 전체 7개 제품에서 판매율 1위를 차지해 7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또 10월 한 달간 북미 시장 TV 판매량을 집계한 결과 100만대를 돌파하는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유럽에서는 스마트TV 시장의 30%대의 점유율로 선두를 유지했다. 영국 전자제품 전문매체 ‘일렉트로닉 리테일 뉴스’는 최근 삼성 스마트TV D8000을 올해의 가전제품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서도 압도적인 누적 판매량 1위에 오르는 위업을 달성했다.
손정환 삼성전자 상무는 새해 스마트TV 전략에 대해 “삼성전자가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TV의 절반이 스마트TV일 정도로 각 가정의 스마트TV 전환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다” 며 “이 같은 스마트TV 시장의 성장세를 지속적으로 주도하고자 삼성전자는 모든 연령대가 보다 편리하게 스마트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편리한 기능과 손쉬운 사용을 위한 기술개발과 함께 다양한 앱 콘텐츠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손 상무는 또 “국내외를 대표하는 콘텐츠 업체와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특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스마트시대 스마트TV 주도권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유경기자 yuky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