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엠비(대표 김수현) ‘투빗(TOBIT)’은 기업의 각종 IT 자원을 실시간 통합 관제 및 운영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위엠비는 2D 사용자환경(UI) 기반 통합관제 시스템 투빗을 시작으로 3D 관제 서비스 영역으로 사업 확대를 앞두고 있다. 3D 통합관제시스템 플랫폼인 ‘3D 투빗’을 곧 출시 예정이다. 이동성이 보장된 입체적인 관제 환경 운영을 위한 모바일용 투빗 ‘모빗(MOBIT)’도 롯데정보통신 등에 공급돼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투빗은 IT 인프라 및 서비스의 장애·성능·네트워크·데이터베이스(DB) 등을 관리하며 각종 IT 인프라 및 데이터, 시설물 관제 및 LED조명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기업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맞춤형 통합 대시보드 등을 통해 다양한 효과를 부가하면서도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을 갖췄다는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플래시 기반 리치인터넷애플리케이션(RIA) UI로 시각적인 만족도를 높이고, 정보의 인지 프로세스도 단축시켰다.
운영자 관점에서 다양한 알람 기능으로 장애 처리가 가능하다. 서비스의 시각적 흐름도 제공으로 각 서비스 간 연관도를 도식화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타 운영 시스템과 연계성 및 확장성도 강화했다. 편의성을 높인 화면 편집모드 활용으로 인프라·서비스 맵 등 주요 화면의 제작 및 수정이 가능하고 관리모드 지원으로 디스플레이 설정, 데이터 교정 등 효율적인 상황판 관리도 가능하다.
회사 올해 매출 목표는 130억원으로 작년 대비 130% 상승을 예상한다. 창립 이후 8년 여간 금융권 대형 고객사 위주로 영업 전략을 강화해온 데 이어 아시아 지역 수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국립은행 컨설팅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등 국내외 대형 파트너사들과 협업으로 해외 진출에 대한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 하이닉스 반도체 중국법인(Hynix-ST) 프로젝트 수주 및 구축 진행 등으로 실질적인 진출 활동을 가시화하고 있다.
위엠비는 투빗 도입 후 정상적인 현업 운영을 위한 컨설팅, 정기 교육 및 장애 대응 등에 대한 비정기 교육을 지원한다. 자체 모바일, 3D 등 입체적인 통합관제시장 형성 및 다른 산업계 리더그룹과 협업, 대학·연구소 주요 연구기관과 공동연구 등 지식 축적 활동을 펼치고 있고, 특허 등 지식재산권 투자도 지속하고 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