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인기상품]추천상품-케이디파워 태양광발전 솔루션

케이디파워가 개발한 로봇형 태양광 트래커
케이디파워가 개발한 로봇형 태양광 트래커

 태양광 발전효율이 모듈이나 개별부품에 의존하는 것에서 효과적인 시스템관리로 효율을 향상시키는 사례가 늘고 있다.

 케이디파워(대표 김임배)의 GPS 로봇형 태양광 트래커는 한국형 IT 태양광시스템을 제시했다. 시공·운영·유지보수까지 토털솔루션을 제공해 발전효율을 극대화하며 2010년 공공기관 납품실적 1위, 태양광업계 최초 조달우수제품으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 제품은 태양광추적기술을 트래커에 접목, 고도각과 방위각의 실시간 추적을 통해 일반 고정형 구조물 대비 최대 38% 발전효율을 증대시켜 업계 처음으로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

 원통형 캠구조의 단일 모터를 사용해 30% 설치비 절감은 물론이고 소비전력도 8W로 최소화시켰다. 또 태양광 신기술 팀컨트롤시스템(TCS)을 접목해 스트링 단위의 출력제어가 가능하고 97.5% 고효율 TCS전용 인버터로 태양광 발전의 고출력이 가능하다. 이는 기존 집중형 시스템(인버터 단위 추적제어) 대비 최대 20% 발전효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집중형 시스템은 태양광 모듈에 그림자나 오염 발생 시 각 스트링이 최대전력점 이하로 동작하기 때문에 전체 시스템 발전량이 감소한다. 반면 TCS 기술은 개별 스트링이 가능한 ‘스트링옵티머’를 탑재해 오염·일출·일몰 등 날씨 영향을 적게 받고 스트링별 전압을 최적화한다. 일사량 센서와 온도 센서를 탑재해 최대전력점 예측·제어와 고장진단이 가능하다.

 TCS용 인버터는 최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공인시험을 통해 변환효율 97.5%를 인정받았다. 이는 타사 대비 변환효율이 4~5% 이상 높은 수준이다.

 업계 처음으로 모바일 관리도 실현시켰다. PC나 스마트폰을 사용해 실시간 감시, 원격제어가 가능한 M2M(Machine to Mobile)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발전효율을 진단하고 항목별 상세 상태분석, 고장예지를 통해 발전 상태를 장소와 시간에 상관없이 체크할 수 있다.

 김임배 케이디파워 사장은 “고가의 예산을 들여 태양광발전 시설을 구축해 놓고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현장이 많다”며 “태양광 발전을 포함해 지금까지 진행해 온 에너지 분야 인프라 사업에 IT를 접목 2012년에는 태양광 시스템 사업에서만 25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케이디파워는 전국 대상 유지보수 서비스를 운영해 정기적 유지보수와 소모품 교체를 통해 태양광 설비 수명을 연장하고 M2M서비스를 이용한 실시간 원격감시로 종합효율을 10% 이상 향상시키고 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