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선정기업 30개사 올해 채용을 크게 늘리고 매출, 수출 등에서도 견실한 성장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은 월드클래스 300 선정기업 중 하나인 이화다이아몬드공업 현장을 방문하고 올해 선정된 30개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는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추진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 애로사항과 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생생하게 듣는 한편 그동안 기업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월드클래스 기업으로서 자부심과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선정 기업 30개사는 올해 총 1163명의 신규인력을 채용하고 내년에도 총 1612명의 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고 전해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했다.
또 매출, 수출 등에서 모두 견실한 성장을 이뤄냈다. 30개사의 올해 총 매출액은 6조9591억원으로 전년 대비 26% 성장했으며 올해 총 수출액은 4조1532억원으로 전년대비 49% 증가했다.
윤상직 차관은 “적극적 기술개발, 시장개척으로 무역 1조달러 달성 등 우리나라 경제 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는 기업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우리 청년들이 일하고 싶고 꿈을 펼칠 수 있는 기업으로서의 이미지 정착을 위해 적극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참여기업들은 “월드클래스 300 선정을 계기로 직원들의 자부심이나 대외 이미지도 많이 높아졌다”며 “최근 직원 채용에서도 우수한 인재들이 점점 많이 모여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날 윤상직 차관은 30개사에 월드클래스 300 현판을 수여하고 정보공유 및 공동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선정기업 클럽을 결성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