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반도체통신(대표 이재원)은 수출입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설립한 필리핀 반도체 후공정 공장이 최근 가동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STS는 필리핀 클라크 경제자유 구역에 자회사 PSPC를 설립했으며 최근 본격 가동했다. 수출입은행은 2900만 달러를 직접 지원했다. 후속으로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투스텝복합금융상품을 통해 필리핀 현지 최대 은행인 BDO와 제휴해 8300만달러 규모의 여신한도를 제공한 바 있다.
STS반도체통신은 “중견 기업으로서 해외에서는 낮은 신용도와 인지도로 현지 은행을 통한 자금 확보가 어려웠지만 수출입은행이 파트너 역할을 해줘 공장을 가동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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