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엔트골프(대표 이갑종)의 ‘D460 파워드로 드라이버’는 쉽고 강하게 똑바로 날리며, 비거리와 조작성에 중점을 둔 일반적인 골퍼를 위한 드라이버 모델이다.
D460 파워드로는 올해 출시된 야마하 드라이버 중에서도 가장 인기를 모으고 있는 제품이다. 특히 크라운 부분을 화학 처리해 그물코 형태로 만든 점이 특징이다. 또 페이스 가까이에는 임팩트 시 강도를 높이기 위해 밀도를 높이고 후방으로 갈수록 조금씩 성글게 만든 독자적인 패턴을 탑재했다. 이 뿐만 아니라 임팩트 시에는 페이스 가까이의 세밀한 그물코 모양이 효과적으로 휘어지고 타출각을 높여 스핀량을 최적화하도록 했다. 파워케미컬 밀링크라운이 탑재된 460cc 큰 헤드와 1° 훅 페이스로 우측 시선을 신경쓰지 않고 마음껏 샷을 날릴 수 있다.
이 제품은 또 스핀량이 너무 많으면 높이 올라가고 너무 적으면 부력을 잃어 떨어져버리는 스핀 특징을 기반으로 비거리를 최대로 하는 스핀량을 수치화해 모델마다 중심의 위치를 변경했다. 이는 야마하의 독자적인 페이스 이론인 ‘옥타페이스’다.
오리엔트골프는 D460 파워드로에 적용된 드라이버 페이스를 8개 멀티페이스로 나누어 얇으면서도 반발면을 최대로 한 옥타페이스는 상급자와 일반 골퍼의 타점분포가 다르다는 점을 활용해 개발했다. 이에 따라 상급자는 중앙 위아래 방향에, 일반 골퍼는 토우 상부와 힐 하부 타원형 방향으로 개발됐다. 타점 부분 두께를 조정해 반발영역을 확대해 비거리 증가에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D460 파워드로 드라이버의 페이스는 옥타페이스를 적용하고, 샤프트는 야마하 오리지널 오비트 샤프트를 사용해 사용자가 채를 확실히 쥘 수 있다. 또 강하고 높은 드로우 구질 선택이 가능해 만족스러운 사용감을 준다. 판매가는 80만원이다.
오리엔트골프는 지난 1982년 설립돼 당시 주류였던 메탈헤드 대신 세계 최초의 카본헤드를 개발하고 2000년 세계 최초 단조 티타늄헤드를 개발해 시장점유율을 높여 나갔다. 올해는 신기술인 파워케미컬 밀링크라운이 탑재된 드라이버를 출시하는 한편 여성용 풀세트와 여성용 모델을 출시하고 연철 단조로 제작된 새로운 아이언을 시장에 내놓으며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 있다.
정미나기자 min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