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스마트폰뱅킹 서비스인 신한 S뱅크는 아이폰뿐만 아니라 애플 MP3플레이어인 아이팟터치를 통해서도 예금조회, 이체, 펀드 및 대출, 카드, 외환 업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S뱅크는 금융거래가 딱딱하지 않고 마치 편안한 방에서 읽고 싶은 책을 고를 때의 설렘처럼 느껴지도록 디자인을 구상했다. S뱅크 앱은 첫 화면이 서재 컨셉트로 구성됐다. 메뉴 역시 책장에서 자주 보는 책을 손이 잘 닿는 곳에 꽂아두듯이 사용자가 직접 위치를 변경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 로고가 좌측 상단에 위치하며, 은행의 특성에 잘 맞는 직관적인 레이블링을 사용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영업점·ATM 찾기 메뉴가 하나로 구성되어 있고, 위치기반 서비스도 제공하여 편리하다. 이벤트가 로그인하면 자동 기부되는 이벤트라 기부라는 좋은 이벤트 내용도 담고 있다.
신한은행은 또 예금 조회·이체 메뉴를 특화해 용량을 줄인 스마트폰 뱅킹서비스 ‘신한S뱅크MINI’를 출시했다. 이 앱은 기존 S뱅크에서 고객이 주로 사용하는 예금 조회·이체 기능을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객이 자주 이체하는 거래 입금계좌정보, 출금계좌정보, 금액 등을 사전에 저장해 놓으면 거래 시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신한은행은 추천금융상품, 자산관리, 재테크 정보 등 상품정보와 예금·대출금리, 펀드수익률, 환율정보, 금 시세 등 금융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신한 모바일 웹서비스’로 고객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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