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이 CEO 아래 생산과 마케팅을 각각 총괄하는 2개 부분을 신설, 단위 책임 경영을 강화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성장과 고성과 창출을 위해 단위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내년 1일부로 단행한다고 27일 밝혔다.
개편 내용은 마케팅과 수주, 사업관리를 총괄하는 ‘사업부분’과 개발, 생산, 품질 등 실행조직을 관장하는 ‘운영부분’의 신설이다.
기존 CEO 중심의 단일 경영체제에서 부분 단위의 성관관리와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포석이라고 KAI측은 설명했다.
이와 함께 구매역량 강화와 전략사업 및 신기술 선행연구 집중을 목적으로 조직한 ‘구매센터’와 ‘미래전략본부’를 CEO 직할로 배치해 TFT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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