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이버대, 한-아세안 사이버대 설립 프로젝트 주관대학 선정

서울사이버대가 한-아세안 사이버대 설립 프로젝트 한국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사진은 서울사이버대에서 개최한 한-아세안 사이버대학 역량강화를 위한 고급관리자 연수에 참석한 각국 교육공무원과 교수들, 이쟁웅 서울사이버대학교 총장(가운데)의 모습.

　교육과학기술부가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이재웅)를 한-아세안사이버대학 설립 프로젝트 추진 주관대학으로 선정했다.

　한-아세안사이버대학교는 한국과 아세안(ASEAN, 동남아 국가연합) 10개국을 아우르는 사이버대학교다. 한국과 아세안 국가 국민 누구나 온라인으로 강의를 수강하고 학점과 학위를 받을 수 있는 세계 최초 국가 간 연합대학이다. 지난 2009년 개최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합의됐으며 오는 2015년 설립을 앞두고 있다.

　한-아세안사이버대학교는 2011년부터 본격 추진돼 현재 한국이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4개국에 이러닝 기술과 정책, 운영 콘텐츠 개발 등의 노하우를 전수하는 있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앞으로 4개국에 첨단 이러닝 노하우를 전수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