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소프트, `원격 전원관리 기술` 특허 등록

마스터소프트, `원격 전원관리 기술` 특허 등록

 마스터소프트(대표 이점한)는 외부에서 PC 전원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는 전원관리시스템 핵심 기술을 특허 등록했다고 1일 밝혔다.

 회사는 서비스 중인 개인용 원격제어 프로그램 ‘주크(ZOOK)’에 기술을 적용한다.

 원격 전원관리시스템은 LAN을 이용해 전원을 관리하는 ‘웨이크온랜(WOL)’ 기술을 이용해, 설정의 복잡성과 어려움으로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

 특허 등록된 마스터소프트 기술은 사용자가 복잡한 설정과정을 거칠 필요없이 원격제어 애플리케이션 사설IP 또는 유동IP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도 손쉽게 원격에서 전원 관리할 수 있다.

 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을 지원하는 모바일 뷰어도 출시했다. 언제 어디서든 필요할 때마다 모바일 기기로 PC를 켜서 원격으로 제어하고 전원을 끌 수 있다.

 이점한 대표는 “PC뿐 아니라 TV·셋톱박스·게임기 및 가전제품과 산업용 제어장비 등 통신모듈을 가진 모든 기기에 적용할 수 있다”며 ”머지않아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기기의 전원을 제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현희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