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G(대표 이종원)가 개발한 격투RPG게임 ‘파이터스클럽’의 ‘파클 PC방 가맹점’이 오픈 1주일만에 7500곳을 돌파,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파이터스클럽은 KOG가 개발하고 NHN(대표 김상헌)과 공동 퍼블리싱하는 액션게임이다. 내용은 복싱과 태권도, 레슬링 등 격투 기술로 던전을 사냥한다.
지난 22일 공식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PC방 가맹점이 급속히 늘고 있는 것은 유저들의 입소문과 파격적인 혜택 때문으로 풀이된다.
파클 PC방에서 플레이하는 유저는 던전에게 강력한 캐릭터로 변신할 수 있는 아이템을 지급하고, 1시간마다 다양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PC방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스페셜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피로도와 경험치, 아이템 드랍률 등에서도 혜택이 주어진다.
박신구 KOG 파이터스클럽 PM은 “예전 오락실이 격투 게임 유저로 가득했던 것 같은 현상을 파이터스클럽이 PC방에서 구현하고 있다”며, “유저들의 관심이 PC방 가맹점 수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KOG는 오는 21일까지 게임 클라이언트를 설치하는 PC방에 사은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PC방에서 30분 이상 플레이하는 유저들에게는 아바타와 염색약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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