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각종 모임은 즐거움을 주기도 하지만 잦은 술자리로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가능하면 지나친 음주는 삼가는 것이 좋지만, 분위기를 맞추다보면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과음을 하게 마련.
이렇듯 음주를 피할 수 없을 상황에서는 회식 장소나 메뉴 선택을 보다 신중히 한다면 좀 더 건전하고 건강한 연말 회식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다.
이 가운데 많은 단체고객이 몰리고 있는 모임장소가 있는데, 바로 `양대창 숯불구이 전문점`이다.
과거, 미식가들이나 마니아들이 주로 찾던 양대창구이는 이미 몇 년 전부터 여성, 어린이 할 것 없이 점차 고객층을 넓혀 가며 점차 대중화되고 있는 대표 보양식으로 꼽힌다.
소의 양과 대창은 식감이 뛰어나고, 지방질 또한 거의 없는 스테미너식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위와 오장을 보호하고 해독 및 살균, 피로 회복과 피부미용에도 효능이 있다고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도 전하고 있다.
그동안양대창구이가 `비싼 메뉴`라고 알려져 왔지만 최근 질 좋은 재료를 사용하면서 가격 거품을 확 낮춘 `실속형` 양대창구이 전문점들이 속속 생기면서 연말연시 회식 장소로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강남역 부근의 대표 양대창맛집으로 꼽히는 `양(養)(www.bestyang.co.kr)`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양대창 숯불구이와 함께 다양한 와인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와인 또한 심장질환 예방, 뇌 기능 활성화, 골다공증 예방 등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양대창을 오래 씹으면 생길 수 있는 단맛을 없애주기 때문에 양대창구이와 환상궁합을 자랑한다.
이러한 `양(養)`에 대한 강남 직장인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얼마 전 `양`은 논현동에 `아리양`이라는 이름의 2호점을 오픈하기도 했다.
`아리양`은 비교적 아담한 규모의 `양`과 달리 150평 정도의 깔끔한 대형 매장으로, 회식을 위한 단체 예약이 줄을 잇고 있다.
특히 `양`과 `아리양`은 8인 이상 모임을 3일 전에 예약하면 와인 한 병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 반응이 더욱 뜨겁다.
보다 건강하고 건전한 마무리를 할 수 있다면 2012년 새해도 보다 알차고 뜻깊게 맞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