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LPG 가격 소폭 하락

 액화석유가스(LPG) 공급가격이 새해 첫 달에도 소폭 하락하면서 3달 연속 가격 인하 행진을 이어갔다.

 LPG 수입·판매사인 E1은 1월 가정용 프로판가스 충전소 공급가격을 지난달 보다 ㎏당 6.6원 낮춘 1246.4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용 부탄가스는 ㎏당 1647원으로 동결했다.

 E1은 당초 판매가격을 프로판과 부탄 모두 동결할 예정이었으나 올 1월부터 4월까지 넉달동안 한시적으로 개별소비세를 30% 인하함에 따라 이 같이 결정했다.

  E1 관계자는 “프로판 개별소비세 20원의 30%인 6원에 부가가치세 인하 효과 0.6원이 더해졌다”며 “이로써 제때 반영하지 못했던 가격 인상분을 대부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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