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원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2일 “2011년 영업이익이 10억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자주 개발률 2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자”고 당부했다.
강 사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올해는 2008년부터 추진해 온 공사의 중장기 전략 목표인 ‘GREAT KNOC 3020(2012년까지 매장량 20억배럴, 일산 30만배럴 확보)’을 완성하고 자주 개발률 20%를 달성하는 해"라며 이같이 밝혔다.
강 사장은 “이란 핵개발을 둘러싼 중동 분쟁 가능성, 유로존의 위기와 불확실한 북한 정세, 정부의 공기업 부채 관리에 따른 재무적 제약 등으로 경영환경이 우호적이지 않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조기에 신규 매장량과 생산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