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전기차 전문기업 레오모터스(대표 이정용)는 작년말 자사 전기에너지저장공급장치(상품명 E-BOX) 유럽지역 독점판매권 계약을 한화무역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계기로 전동차·석유화학·태양광 등 분야 무역업무를 진행하는 한화무역은 연간 5000대(300억 규모)를 새해부터 유럽지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레오모터스 측은 “E-BOX는 풍력·태양열·심야 전기로 충전한 후 필요한 곳에 전력을 공급하는 에너지저장장치로 경쟁사 대비 부피가 적고 가격경쟁력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E-BOX는 수명이 짧은 코일 방식의 인버터가 아닌 회로형식의 인버터를 사용해 수명이 길고 여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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