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연연구발전협의회 한국원자력연구원지부(지부장 송철화·이하 연발협 원자력연지부)가 한국원자력연구원 법인 해체를 반대하고 나섰다.
연발협 원자력연지부는 3일 원자력연구원 법인 해체 반대 성명을 내고 “원자력연의 법인 해체는 원자력 분야 특수성을 간과한 행태”라며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조치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성명은 “핵 투명성과 민감성 때문에 국제규정을 적용받고 있는데, 법인통합 때문에 오해를 받을 소지가 생긴다”며 국격훼손 우려가 있는 법인해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