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듀오 다비치와 걸그룹 티아라가 함께 부른 신곡 ‘우리 사랑했잖아’의 반응이 뜨겁다.
소리바다(대표 양정환)는 다비치〃티아라의 ‘우리 사랑했잖아’가 지난 12월 마지막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 곡은 차승원, 지창욱, 지연 등이 열연해 화제를 모은 ‘러비더비’ 뮤직비디오 삽입곡으로 멤버들의 애절한 목소리가 담겨있다.
지난주 1위를 차지했던 현승·현아의 ‘트러블 메이커(Trouble Maker)’와 2위 아이유 ‘너랑 나’는 각각 1계단 하락한 2, 3위를 기록했다.
2009년 큰 사랑을 받았던 ‘술 한잔해요’의 후속 버전인 지아의 ‘속상해서(술 한잔해요 PART.2)’가 4위에 올랐다. 이어 2005년에 발매된 리쌍의 ‘광대’는 MBC ‘무한도전-나름 가수다’에서 박명수가 선곡하면서 새롭게 차트 5위에 합류했다.
티아라 ‘크라이 크라이(Cry Cry)’, 노을 ‘살기 위해서’는 순위 변동 없이 7,8위를 차지하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 그룹 멤버들의 솔로 활동 노래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영현의 ‘이별사랑’은 23계단 상승한 10위를 차지하며 그룹(빅마마)을 탈피해 여성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자리매김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멤버 영준은 정규 솔로 데뷔 앨범 발매를 앞두고 2곡의 수록곡을 디지털 싱글로 선 공개한 ‘꽃보다 그대가’로 14위를 차지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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