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광훼미리마트가 인천 공공지역에 무료 와이파이망을 설치한다.
인천시는 3일 보광훼미리마트(대표 백정기)와 인천시장실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 제공 및 제물포스마트타운(JST) 창업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보광훼미리마트는 유동인구가 많은 인천 관내 11 공공지역에 무료 와이파이망을 설치한다. 공공지역 뿐 아니라 인천에 있는 300여 훼미리마트에도 통신사에 관계없이 인터넷을 할 수 있는 와이파이망을 설치한다.
우선 상반기에 인천 관내 100개 훼미리마트에 시범 설치하고 성과를 봐 점차 확대한다. 보광훼미리마트는 지난해 11월말 기준 전국에 6584개의 훼미리마트를 운영하고 있다. 인천에는 320곳이 있다.
보광은 인천시가 진행하는 대형 창업프로그램인 JST 성공을 위해서도 시와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JST 창업 기업 제품 및 홍보가 보광훼미리마트를 통해 가능해진다. 보광은 JST 타워 건립시 스마트 창업환경 구축과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도 후원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국책사업을 인천으로 공동 유치하는 한편 2014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홍보와 정보화 확산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