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MBC 기자가 ‘장자연 사건’에 국정원이 개입했다고 주장해 파문이 예상된다.
이 기자는 5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 ( @leesanghoC )에 "<1보> 고(故) 장자연 사건 국정원 개입"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2보로 "분당서 `장자연 사건 국정원 개입` 알고도 조사 안해"라고 써 놨다.
이 기자는 장자연 사건에 대해 묻는 네티즌의 질문에 "오늘 오후 6시 <손바닥 뉴스>에서 보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스마트기기 전용 방송채널인 `손바닥TV`는 이날 6시부터 시작되는 `이상호 기자의 손바닥뉴스`를 통해 장자연 사건에 대한 의혹을 보도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손바닥TV는 iMBC가 운영하는 모바일 방송 플랫폼 http://www.sonbadaktv.com 이다.
이상호 기자는 지난 2005년 ‘삼성X파일(삼성그룹과 정치권, 검찰 등 사이의 관계를 폭로한 안기부의 90여분짜리 도청 테이프)’을 폭로해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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