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TP “창원에 첨단 지능형 어린이집 짓는다”

창원시 신흥어린이집에 적용할 스마트 키드버스 서비스 구성도.
창원시 신흥어린이집에 적용할 스마트 키드버스 서비스 구성도.

 창원에 첨단 지능형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김윤수)는 최근 경남 창원시 신흥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약 3개월 동안 최신 IT를 접목한 지능형 어린이집 구축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식경제부 지원 아래 경남TP IT융합사업단이 주관하는 ‘지능형 홈 첨단기술 상용화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이다.

 경남TP IT융합사업단은 이 어린이집에 홈페이지 개설과 성장관리(신장, 체지방 분석 등), 실내 공기청정(유해환경 제거), 홈엔터테인먼트(어린이집 소식, 행사 사진 등), 스마트 키드버스(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등), 현관조명(주변 밝기에 따른 조도 조정), 통합관제(전체 시스템 모니터링) 등 7가지의 서비스를 개발 적용한다.

 스마트 키드버스는 RFID 태그를 활용해 차량주변 또는 어린이집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 서비스다. 학부모에게 자녀가 타고 있는 버스 위치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해준다. 또 어린이집에서는 어린이의 등하교 상황을 자동 모니터링할 수 있다.

 김윤수 경남테크노파크 원장은 “부모에게는 안심을, 어린이집 교사에게는 정확하고 편리한 어린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며 “향후 서비스 시스템을 확대·적용해 지역 기업의 성장 및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첨단 지능형 어린이집은 어린이 성장 관리부터 교육과 생활정보 제공, 통학 안전 모니터링까지 일괄적으로 수행한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창원시 신흥어린이집에 적용할 어린이 성장관리 서비스 구성도
창원시 신흥어린이집에 적용할 어린이 성장관리 서비스 구성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