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우수 연구인력 양성과 주민 평생교육을 책임질 산학연 협력센터를 전북 정읍에 건립한다. 전북대는 산학연 협력센터 신축예산 176억원을 확보해 2~3년 안에 교육·연구·기숙시설 등을 구축할 계획이다.
전북대는 정읍시에 위치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과 안전성평가연구소, 한국원자력연구원 방사선과학연구소 등 첨단 국책연구기관과 협력관계를 유지해 연구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들 연구기관과 관련된 전공 분야의 학·석사 연계과정 및 석·박사 협동 과정 등을 운영, 연구 및 프로젝트형 실무 중심의 교육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북대 관계자는 “센터가 건립되면 국책 연구기관과의 공동 연구와 학위 과정 개설에 따른 우수 연구 인력 양성, 지역민을 위한 평생교육 서비스 제공 등 많은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