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안의 영화제가 열린다.
제2회 올레(olleh) 스마트폰영화제가 지난 1일부터 출품작 접수를 시작했다.
출품신청서 작성, 영화파일 전송, 출품접수 확인 등이 홈페이지에서 원스톱으로 진행되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영화제 참가자의 편의를 도우면서 ‘가장 빨리 찍고 가장 빠르게 상영하는’ 영화제라는 차별성을 부각하고 있다. 작년보다 두 배로 커진 5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최신 스마트폰 단말기를 부상으로 제공하는 이 영화제 접수는 오는 2월 12일까지 이뤄진다.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영화제는 더 많은 사람들이 스마트폰 영화를 체험하고 영화제 출품작 접수에 실제로 참여할 수 있도록, 1월 중 세 번에 걸쳐 ‘스마트폰 영화아카데미 특강’을 마련했다.
1월 7일, 14일, 21일 등 단 세 번 열리는 이번 특강에는 영화감독 이준익(영화제 집행위윈장), 봉만대, 강동헌(1회 영화제 수상감독)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시나리오 작성, 촬영 방법, 유용한 애플리케이션 소개 및 실습 등 영화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손쉽게 스마트폰 영화제작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 영화아카데미 특강은 사전 참가 신청을 거치면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선착순 마감이므로 빠른 신청은 필수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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