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이 올해 혁신 제품을 한 발 빠르게 개발·공급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체질 강화와 내실 경영도 함께 꾀한다.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은 6일 일산 킨텍스에서 전문점 사장, 하이프라자 지점장 등 1300여명을 초청해 ‘LG전자 한국마케팅본부 정책발표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 행사는 전문점과 하이프라자의 노고와 성과를 치하하고 올해 LG전자의 중점 추진과제와 영업 정책 등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다.
구 부회장은 “올해 경제성장률이 낮을 것으로 예측되고 업체 간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 질 것”이라며 “하지만 철저한 준비·계획·실행으로 체질을 강화하면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제품 리더십을 강화해 경쟁사보다 한 발 앞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우수 제품을 적기에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참석자들에게는 내실 있는 지점 경영, 최고의 판매 역량을 갖춘 매장 구성,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판매사원 육성, 차별화된 지점 경쟁력 확보 등을 당부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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