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IT기반 재활의료장치 미국 특허 획득

환자가 맨엔텔과 이양수 교수가 공동 개발한 재활장치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환자가 맨엔텔과 이양수 교수가 공동 개발한 재활장치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경북대학교병원 이양수 교수(재활의학과)가 최근 체중 부하량 및 관절 각도에 따라 조절이 가능한 재활훈련장치 등으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이 특허는 뇌줄중과 하지마비 환자가 신체 무게 중심의 수평이동과 수직이동을 센서가 감지, 균형있게 훈련할 수 있는 장치에 관한 것이다.

 지난 2010년 이 같은 방법으로 국내 특허를 획득한 이 교수는 의료기기 및 교육용 IT기기 전문기업인 맨엔텔(대표 정광욱)에 기술을 이전, 상용제품을 개발했다. 지난해 3월에는 식약청으로부터 2등급 의료기기로 등록을 받았다.

 이 제품은 현재 경북대병원에 기증돼 심뇌재활센터에서 환자 훈련 및 연구용으로 활용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이양수 교수
이양수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