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조직을 개편했다. 팀 체제에서 사업부 단위로 확대·통합하는 등 업무 효율화에 주안점을 뒀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서태건)은 9일자로 1실 6팀의 조직 체계를 1실 4부로 개편한다고 8일 밝혔다.
개편한 1실 4부는 기존 경영기획실과 경영지원부(기존 경영지원팀)에 신설한 IT사업부, 콘텐츠사업부, 기반조성사업부로 구성돼 있다.
IT사업부는 기존 SW융합지원, 모바일앱 개발, 마케팅지원 사업과 올해 신규 추진하는 수도권 마케팅 지원사업 업무를 담당한다.
콘텐츠사업부는 지난 12월 완공한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의 기업유치·입주, 지스타 개최, 문화콘텐츠 스타프로젝트 등의 업무를 맡는다.
기반조성사업부는 SW지원센터 등 기업지원시설 운영과 게임과몰입 상담치료센터 운영, 기존에 IT와 CT로 나눠져 있던 인력양성 업무를 총괄한다.
서태건 원장은 “부산문화콘텐츠콤플렉스 운영 및 역외기업 유치, 수도권 마케팅지원과 국책사업 발굴 등 효율적인 전략사업 수행을 위한 개편”이라며 “IT산업 고도화와 CT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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