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미래다]스타트업 `희망` 현장에 전자신문있었다

 전자신문은 지난해 다양한 스타트업 기업은 물론이고 각종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행사, 멘토링 활동 등을 연중기획을 통해 지상중계했다.

 최일선에서 스타트업 기업의 빛나는 아이디어와 뜨거운 열정을 확인했고 이들의 도전을 함께 했다. 지난해 기획에선 특히 창업지원 단체와 프로그램 소개에 많은 지면을 할애했다.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는 다양한 창업행사를 발 빠르게 취재했고 다양한 창업프로그램을 소개해 창업 열기 확산에 기여했다.

 벤처 7일장터와 창업사관학교, 창업선도대학, 한양기업가포럼, 서울시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 등이 전자신문 지면에 소개됐다. 선도 벤처인이 적극적인 멘토링에 나서는 벤처 7일장터 현장을 보도했고 창업선도대학 우수 창업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한양기업가포럼을 통해 일선 대학들의 차별화된 창업 활동과 서울시 청년창업 1000프로젝트로 ‘꿈꾸는 청년가게’ 등 서울시의 다양한 창업지원 사업들을 알렸다.

 창업진흥을 위한 비영리단체 타이드(TIDE) 대표로 돌아온 우리나라 최초 우주인 고산씨가 미국에서 개최한 미주 한인 창업경진대회와 해외 개발자 및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과의 네트워킹을 자랑하는 서울 스페이스 활동도 전자신문을 통해 만날 수 있었다.

 성공한 벤처 기업인과 엔젤투자자 등 스타트업 성공을 도울 검증된 멘토들의 애정어린 조언을 전하는 것도 전자신문이 주력한 부문이다. 인터뷰를 통해 멘토들의 노하우와 지혜를 배우고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기업가정신을 전파하기 위해서다.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는 지난해 13회에 걸친 특별기고를 통해 △프로젝트 중심 창업교육 혁신 △창업 활성화를 위한 M&A거래소 설립 △창업 실패 두려움을 줄이기 위한 연대보증제 개선 등을 조언했다.

 조현정 YES리더 기업가정신특강 사업단장과 고영하 고벤처포럼 회장, 황철주 벤처기업협회 회장, 이택경 프라이머 대표 등의 생생한 조언도 스타트업의 뼈와 살이 됐다.

 지난해 10월 전자신문이 주최한 ‘스타트업 포럼 2011’은 전자신문 연중기회의 백미였다. ‘왜 스타트업인가’를 주제로 열린 스타트업 포럼에는 한 김 알토스벤처스 대표와 장병규 본엔젤스 대표, 김범석 쿠팡 대표, 임정민 라이포인터랙티브 대표 등 국내외 스타트업 대가들이 총출동했다. 대가들은 ‘사람이 중요하다’ ‘투자자는 성공 파트너다’ ‘경쟁사와 긍정적 관계를 유지하라’ 등의 메시지를 전했다.

 스타트업 포럼과 함께 열린 ‘스타트업 론치’ 행사에는 신선한 아이디어와 열정으로 무장한 10개 스타트업기업이 참가해 스타트업 대가 앞에서 사업모델을 소개하고 즉석 평가를 받았다.

 스타트업 론치에서 ‘비트윈(Bwtween)’이란 서비스로 호평을 받은 VCNC는 지난달 벤처캐피털 소프트뱅크벤처스에서 10억원 투자유치에 성공해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전문가들의 혜안과 젊은 스타트업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스타트업 포럼은 올해 3회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