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굴지의 오픈마켓 인터파크의 B2B사업부문 ‘인터파크 비즈마켓’과 e커머스 전문기업 ‘티에프솔루션네트워크’가 상생을 도모하는 협약을 체결해 눈길을 끈다. 지난달 19일, 소셜전용관과 팝콘서비스 운영을 위한 ‘인터파크-티에프솔루션 사업제휴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제휴 조인식을 계기로 양사는 이달 초 국내 522개 고객사를 대상으로 소셜전용관을 오픈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e커머스 전문기업 티에프솔루션네트워크는 인터파크 비즈마켓에서 ‘Mall in mall’ 개념으로 사이트 내부에 소셜전용관을 오픈해 제품 소싱부터 판매까지 일괄적으로 아웃소싱을 받아 사업을 진행한다. 이들은 현재 유일한 B2C몰인 아워홈의 웰프라자를 포함해 B2E몰인 베네피아, 동부임직원몰, 공공운수노조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티에프솔루션네트워크 관계자는 “B2E몰의 장점은 매년 부여되는 복지 포인트를 통해 구매가 꾸준히 일어나기 때문에 폐쇄몰의 특성인 가격 메리트가 있다면, 결과적으로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소셜전용관과 더불어 이번 업무제휴 조인식에서 합의된 팝콘서비스는 기존 복지몰의 긴 정산 시점을 단축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알려졌다. 팝콘서비스는 판매사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고, 현금 매입을 통한 상품 원가 절감 및 부가 수익 창출을 돕는다.
또한 선정산을 통한 매입 원가 절감으로 타 경쟁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도 눈에 띄는 장점이다. 이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가능해 팝콘서비스에 주목하는 사업자가 점점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