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새로운 사용자경험 제공하는 신개념 제품 공개

삼성전자, 새로운 사용자경험 제공하는 신개념 제품 공개

 삼성전자는 CES 2012에서 스마트TV를 중심으로 삼성 스마트 기기들이 제공하는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집중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우선 TV는 75인치 스마트TV를 비롯해 더욱 다양해진 스마트TV 라인업과 LED TV, PDP TV 등을 소개한다. 올해 60인치 이상 스마트TV 라인업을 확대하고 프리미엄 TV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7년 연속 세계 TV 1위 도전에 나설 방침이다. 프리미엄 모델인 스마트TV ‘ES8000’은 초슬림 베젤과 메탈 느낌의 U자형 스탠드를 접목해 오브제 작품을 연상시키는 제품이다.

 스마트TV, 스마트폰 등과 연동하는 다양한 오디오 솔루션도 선보였다. 삼성 오디오 도크는 진공관 앰프와 디지털 앰프의 장점을 모은 하이브리드 진공관 앰프를 접목했으며 갤럭시 시리즈뿐만 아니라 타사 스마트폰과도 호환된다. 하이브리드 진공관 앰프를 탑재한 홈시어터도 처음 공개했다.

 카메라는 와이파이 등 고성능 신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한 프리미엄 콤팩트 카메라 ‘WB850F’와 고감도 화질에 방수 기능을 적용한 캠코더 ‘W350’ 등으로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 카메라에서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내장된 와이파이로 페이스북, 트위터, 유튜브 같은 SNS에 직접 올리거나 이메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촬영된 이미지를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볼 수 있는 ‘삼성 모바일 링크’와 모바일 기기에서 촬영한 사진·영상을 카메라에서 확인할 수 있는 ‘와이파이 다이렉트’ 등 업그레이드된 무선 기능도 선보였다.

 고성능 전문가용 모니터 ‘시리즈9’(S27B970)은 독자 개발한 내추럴 컬러 엑스퍼트 기술을 적용해 또렷한 화질과 자연에 가까운 색을 세밀하게 재현해주는 컬러 보정 기능을 제공한다. 전문가가 수작업으로 모니터 색을 튜닝해 최고 화질을 보장한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HD급 모니터의 4배에 달하는 초고해상도(QHD)를 지원한다.

 노트북PC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태블릿 같은 모바일 기기들과 손쉽게 연결해 모바일 기기의 활용을 더욱 넓혀 주는 신개념 모니터도 공개했다. ‘시리즈7’ 모니터는 모바일 기기 화면을 케이블 하나로 간단히 모니터에서 즐길 수 있게 해 주는 MHL(Mobile High-definition Link) 기능을 지원한다.

 기존 선보인 ‘시리즈 9’ 노트북보다 두께와 부피를 줄인 ‘뉴 시리즈 9’도 선보였다. 두께를 13인치 기준 12.9㎜, 15인치 기준 14.9㎜로 줄였으며 부피는 기존 15인치 제품의 50%에 불과하다.

 스마트 가전을 주제로 와이파이 네트워크와 8인치 LCD창을 이용해 트위터, 레시피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4도어 프렌치도어 냉장고(RF4289HARS), 스마트폰으로 원격제어, 자가 상태 진단이 가능한 버블샷 드럼세탁기(WF457) 등 생활가전 제품도 전시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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