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15주년 기념식 가져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창립 15주년을 맞았다. 산단공은 10일 오후 3시 구로동 본사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제15주년 기념식’을 갖고 산업단지 경쟁력 향상을 위해 산업단지 최고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한다.

 산단공은 산업화의 기틀을 마련한 주요 국가산업단지를 관리하던 전국 5개 권역별 산업단지관리공단(수출산업, 서부, 중부, 동남, 서남)이 통합해 지난 1997년 창립했다.

 산단공은 전국 산업단지 현장 27곳에 지역본부 및 지사를 두고 있으며 QWL밸리조성사업, 산업단지 지원 및 관리, 맞춤형 산업단지 개발, 입주기업 생산 및 경영활동 지원, 산업단지 클러스터 사업, 생태산업단지 사업 등 기업지원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현재 전국 49개 산업단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4만 4천여 기업이 입주해 있는 이들 단지는 우리나라 전체 산업단지(937곳) 생산의 36%, 수출의 44%, 고용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날 창립기념식에서는 산단공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자들에게 ‘산단대상’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산단대상-오맹근 본사 회계팀장 ▲산단금상-박성길 본사 기획예산팀 차장 ▲산단은상-배은희 본사 QWL기획팀장, 조흠규 군산지사 고객지원팀장 등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