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브, 게임 퍼블리싱 사업 강화 박차

혼(HON) 퍼블리싱 계약 발표, 사진 왼쪽부터 신현근 엔트리브소프트 퍼블리싱사업 그룹장과 숀 툴리 에스투게임스 최고운영책임자(COO)
혼(HON) 퍼블리싱 계약 발표, 사진 왼쪽부터 신현근 엔트리브소프트 퍼블리싱사업 그룹장과 숀 툴리 에스투게임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엔트리브가 AOS(Aeon Of Strife) 장르 신작 게임을 확보하면서 게임 퍼블리싱 사업 강화에 나섰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는 미국 게임개발사 에스투게임스(S2GAMES, 대표 마크 드포레스트)와 조인식을 갖고 ‘혼(HON)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혼’ 퍼블리싱 조인식에는 신현근 퍼블리싱사업그룹장과 숀 툴리 에스투게임스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 성공적 서비스를 위해 양사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2001년 설립된 에스투게임스는 자체 개발한 K2, K3 엔진을 바탕으로 퓨전 실시간전략시뮬레이션(RTS)게임인 ‘SAVEGE’와 ‘SAVEGE2’를 내놓은 바 있다. 2009년에는 AOS 장르의 ‘혼’을 출시, 전략 게임에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미국 게임개발사다.

 ‘혼’은 AOS 장르의 원조격인 ‘도타’를 계승한 정통성을 가지고 있으며, 영웅 중심의 끊임없는 전투를 통해 박진감 넘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게임이다. 현존하는 AOS 장르 중 가장 많은 95명의 영웅과 다양한 플레이 아이템, 21종류의 게임 모드를 갖추고 있어 치밀하고 전략적인 플레이와 함께 화려한 그래픽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신현근 엔트리브소프트 퍼블리싱사업그룹장은 “높은 완성도의 콘텐츠를 보유한 혼은 이미 3년째 서비스 하고 있는 안정성이 검증된 게임”이라며 “현재 상반기 내 비공개시범테스트 진행을 목표로 현지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